[날씨] 늦은 오후부터 중북부 봄비...고온현상 점차 누그러져 / YTN

2022-04-11 33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는데요.

본격적인 비는 늦은 오후부터 중북부 지방에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 곳곳으로 확대하겠고요.

모레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곳곳에서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단비 소식이 간절한 요즘인데요.

다행히 오늘부터는 단비가 내리면서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북부와 제주도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역도 5~10mm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봄비치고 양이 제법 많아서, 건조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7.3도, 대전 15.6도, 광주는 16.1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1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는 3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봄비가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위가 완전히 꺾이겠습니다.

이후에는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시고,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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